피해 |
병원균은 가지절단부나 새와 곤충에 의한 상처를 통하여 심재부로 침입하여 목질부를
부후시키며, 침엽수와 활엽수 모두를 침해한다. 병든 나무는 급격히 고사하지는 않지만
강풍에 의해 병든 부분이 부러지기 쉬우며, 고사목이나 풍도목에도 침입하는데, 심재와 변재
구별없이 부후시킨다. 일본에서는 줄기심재썩음병균으로 Laetiporus sulphureus(덕다리
버섯)을 비롯하여 Antrodia heteromorpha, Fomitopsis officinalis(말굽잔나비버섯),
Phellinus chrysoloma, Stereum sanguinolentum이 보고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Laetiporus균은 많은 수목의 갈색심재부후를 일으키며, 주로 심재보다는 연한 변재부에
피해를 준다. 부후가 많이 진전되면 갈색으로 썩고 잘 부서진다. 늦은 봄부터 여름에 걸쳐
주로 활엽수의 생목과 그루터기에 발생하는 1년생 심재갈색부후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