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균은 소나무류와 참나무류를 기주교대하는 이종기생균(異種寄生菌)으로 나무의 가지나 줄기에 다양한 크기의 혹을 형성한다. 병든 나무는 고사하지는 않으나, 혹이 형성된 병든 부위의 표면은 거칠고 조직이 연약하여 강한 바람 또는 폭설 등에 의하여 부러지기 쉽다.
가지의 병든 부분(혹과 그 주변)은 잘라서 태우고 소나무 묘포 근처에는 참나무류를 제거하며 심지 않도록 한다. 어린 나무의 경우 예방약제로서 만코제브 수화제(mancozeb 75%) 500배액을 9월 상순부터 2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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