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
1960년~1970년대에 큰 피해를 준 병으로서 한때 1,471ha에 이르는 피해를 주어 항공방제를
실시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9월이 되면 나무의 아래 가지에서부터
잎이 갈색으로 변하여 일찍 낙엽지며, 매년 계속 피해를 받으면 가지가 말라 죽는다.
독일에서는 M. laricina에 의한 잎떨림병이 보고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독일의
병원균과는 명확히 구분되어 M. laricis-leptolepidis로 보고되어 있다. 병발생은 기상이나
지형적인 요인보다는 토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양분이
풍부한 화산회토양에서는 비교적 병발생이 많고, 갈색 산림토양에서는 병발생이 적으며, 산성
토양이나 인과 칼슘이 부족한 토양에서 병발생이 쉽게 일어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