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
병원성이 약한 기생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가뭄이나 해충의 피해를 받아 약해진 나무에
병이 발생한다. 주로 당년생 신초의 침엽기부와 가지를 고사시킨다. 어린 나무보다는
20~30년생의 큰 나무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활력이 좋고 건전한 나무에서는 약해진
가지만을 고사시킨다. 줄기와 종실에 침입하여 수지성 줄기마름병과 종실부패병을 일으키나,
산림보다는 주로 정원수 혹은 조경수 등에서 발생이 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전북
고창지역의 소나무 피해지, 2006년 경북 봉화지역의 솔잎혹파리 피해지에서 이 균이 빈도
높게 분리되어 솔잎혹파리와 함께 소나무 가지의 고사 원인으로 깊게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