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가는 길 시냇물에 놓여 져 있는 커다란 돌덩이 징검다리. 징검다리 하나 건너고 둘 건너는데 작은 물고기들이 떼 지어 간다. 물고기 한 마리 잡으려고 손을 넣었더니 떼 지어 가던 물고기들이 쏜살같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나 때문에 헤어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살금살금 남은 징검다리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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