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꿈이 있어. 어서 포근한 흙 속에 묻혀서 장대비 받아 마시고 햇살 넘치는 세상 밖으로 작은 새싹 틔우는 거지. 그 작은 새싹 틔워서 숲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숲 속 푸르른 배경에 멋진 내 모습 그려야지. 그러다 온 세상이 울긋불긋 색칠되면 나도 옷을 갈아입고 열매를 매달아야지. 콩알만한 나, 도토리의 가슴속에도 해님, 달님이 부러워하는 큰 꿈이 자라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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