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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클린으로 가을 선물을 받다_2021.10.31.
  • 작성일2022-03-13
  • 작성자 김**
  • 조회801
뜻한 바에 정진하고 한 달의 공백끝에 클린 장비를 갖춰서 수락산에 오르니 다들 반갑게 맞이한다.
여전히 곳곳에서 누군가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 남겨둔 쓰레기가 안타깝기도 하였지만 수락산 산신령이 시월 한달 내내 세월의 붓으로 오방색으로 물들인 산빛은 황홀하였다.
걸음걸음 쓰레기를 볼때마다 줍줍하는 정성이 고마운 지 일렁이는 바람결에 알록달록한 나뭇잎은 춤사위로 눈 길을 사로잡고 노랑과 빨강으로 농익은 단풍잎은 따사로운 햇살에 보석처럼 반짝였다.
곳곳의 쓰레기가 발걸음을 부여잡아 어느새 짧아진 하루가 어둠에 묻혀 버렸고 오랜만의 산행으로 피로가 누적되었지만 부풀어 오른 클린바구니 무게만큼 스트레스를 날리니 샤워 부스 꼭지에서 행복감이 넘쳐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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