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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에서 2022년 첫 클린 산행을 하다_2022.1.23.
  • 작성일2022-03-13
  • 작성자 김**
  • 조회851
여러가지 이유로 임인년 해맞이 산행 이후 오랜만에 수락산에 올랐다.
낯익은 정겨운 풍경들이 벽운 계곡 따라 흐르고 잔설이 드문드문 하얗게 반짝이며 겨울 생색을 내어도 날씨는 포근해져 발걸음은 가벼웠다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에는 변함없이 각종 쓰레기 조각들이 반짝이고 등산로에서, 하얀 눈 위에서, 갈색 낙엽에 숨은 다양한 쓰레기들은 사람들이 버린 양심의 부피와 무게가 되어 클린 바구니가 불룩해질수록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특히, 정상 근처에서 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주우면서 수락산 산신령님께 송구한 마음이 더 들었다.
산을 사랑하여 산에 오른다는 사람들이 한없이 주기만하는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 거는 아니리라 간절히 믿고 싶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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