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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 쓰레기 줍는 산행 - 사냥의 흔적, 완벽한 하트(?)
  • 작성일2022-05-04
  • 작성자 박**
  • 조회640
오늘은 정말 가볍게 한봉다리만 주워왔습니다.

휴지는 이제 안주울까 생각중입니다.

줍는것 보다 늘어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땀닦고 동글동글 말아서 왜 버릴까요? 이해하기 힘드네요.

힘들게 급경사로까지 가서 줍는건 제가 너무 힘이 드네요.

자연분해가 그나마 빠르니 위험하게 줍는건 안하렵니다.

손에 닿는건 줍겠지만 무리해서 경사로까지 내려갈 생각은 없어지네요....ㅜㅠ

물론 물티슈는 무조건 주워야죠.

오늘은 한번도 안가본곳을 훑었는데 오래된 쓰레기들이 여러개 나왔습니다.

산불의 흔적도 남아있었구요. 작은 산불이었던것 같은데 면적은 작았지만 나무들은 모두 탄 상태 그대로 였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가다보니 사냥의 흔적도 보이구요. 황조롱이 아니면 수리부엉이같은데...

황조롱이 둥지를 여러번 본 기억이 있어서 황조롱이로 추측이 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페트병 사진을 찍고나서 오늘 주운 쓰레기 전체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주머니께서 뭐가 그렇게 급하신지 바로 거둬가시네요 ㅎㅎ

우리동네는 페트병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가면 한개 30원씩 보상해 줍니다. 하루에 30개 한도로요

폐지 줍는 노인분들이 환경정화에 정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건 팩트이고, 이분들에 대한 정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당신들의 필요에 의해 하시는 일이기는 하지만 기여를 크게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 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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