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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명품바위와 함께 클린하다(20220328)
  • 작성일2022-06-13
  • 작성자 김**
  • 조회697
북한산 우이역에서 용덕사 여래불을 친견하고 육모정 고개 지나 나풀거리는 봄바람따라 북한산 명품 바위와 더불어 클린 산행을 하였다.
토요일 내린 비로 산빛의 초록에 생기가 넘치는 영봉 능선 한 켠에서는 북한산 산신령과 선녀가 삼각산(만경대, 인수봉, 백운대) 세 봉우리를 낳은 전설이 있을만한 합궁바위와 자궁바위의 오묘함에 감탄하였는데, 도선사 위 깊은 계곡 큰 바위에 새겨진 국립공원 닮은 꼴 콘테스트 1위에 빛나는 입술 바위를 보니까 산신령께서 선녀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으로 조각한 것인가라는 착각마저 들었다.
세월의 무게로 탈색한 카메라 필름, 땅속에 숨은 우산, 깨지거나 빛바랜 유리병 등 다양한 쓰레기로 넉넉해진 클린바구니의 무게만큼 북한산이 깨끗해졌다고 생각하며 하산 길에 들린 도선사는 바람결에 춤추는 연등만큼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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