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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힌 수락산에서 숨바꼭질 클린을 하다(2022.12.17.)
  • 작성일2022-12-22
  • 작성자 김**
  • 조회305
12.17.(토) 당고개역에서 출발하여 동막골에서 국궁장을 지나 능선에 올라 도솔봉, 하강바위를 거쳐 수락산 주봉에 오른 후 도솔봉까지 되돌아와서 탱크바위, 학림사를 스쳐서 노원골로 하산하였다.(트랭글 10.93km)
매서운 한파주의보에도 굴하지 않고 나선 발걸음을 축복하듯 흰눈이 밤새 내려서 수락산은 순백으로 빛났으며, 코끼리바위를 비롯한 이름난 바위들의 기개는 여전하였고, 바위품에 안겨있는 명품 소나무도 몰아치는 삭풍을 견디며 반겨 주었다.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클린 장비를 챙겼더니 나뭇가지를 감고 있거나 누군가가 걸어놓은 비닐 봉지 외에는 숨바꼭질 하듯 간간히 보이는 쓰레기를 주으면서 문득 쓰레기들이 추운 날씨에 눈속에 동면하면서 나에게도 클린은 잠시 접고 오롯이 겨울 산을 즐기라고 권하는 것 같았다.
#수락산 #클린산행 #눈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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