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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초겨울을 즐기며 클린을 하다(2022.12.11.)
  • 작성일2022-12-13
  • 작성자 김**
  • 조회303
2022.12.11.(일) 도봉산역에서 공원관리사무소를 거쳐 금강암 지나 도봉천계곡 따라 오르다가 용어천계곡으로 우틀하여 주봉삼거리에서 토끼다리 건너 관음암에 들른 후 주봉능선 오르내리며 신선대에 올랐다가 마당바위, 천축사 방향으로 회귀 산행을 하였다.(트랭글기준 12.12km)
도봉천 계곡물소리가 겨울을 재촉하고, 응달진 산비탈에는 얼음보석이 반짝이고, 오색을 뽐내던 잎새는 북풍한설을 이겨낼 낙엽이불이 되어 능선을 덮었으며, 관음암 부처님은 염화시중의 미소로, 도봉산 기암괴석은 늘푸른 소나무들과 어우려져 언제나처럼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 주었다.
구봉사 지나면서 도봉천에 안기니 25세된(98년산) 가그린을 비롯 물놀이를 즐긴 후 남긴 각종 쓰레기들이 여느 마트 못지않게 다양하여 새삼 놀라웠으며, 용어천교에서 벌써 쓰레기로 배불뚝이가 된 클린바구니의 옆구리가 터져 케이블타이로 응급처치했는데, 정상에 이를 때까지 곳곳에서 쓰레기의 아우성이 들렸기에 도봉산 산신령께 죄송한 마음으로 신선대에서 벌을 섰다.
#클린산행 #도봉산 #용어천계곡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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