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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전] 87.평창 월정사 전나무숲
  • 작성자산림자원과 / 오태봉 / 042-481-4105
  • 조회135
·주요수종: 전나무 면적 6ha
·조림연도: 천연림
·소유: 사유림(사찰림)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평창군청 033)330-2430, 오대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033-330-4622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번지
(NAVI: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334)
★ 334, Dongsan-ri, Jinbu-myeon, Pyeongchang-gun, Gang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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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1,563m)은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과 홍천군에 걸쳐진 산으로, 비로봉(1,565m)을 중심으로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호령봉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서 오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오대산은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고, 예로부터 불교문화의 중심지로도 이름 높았다.
1975년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오대산국립공원은 크게 오대산지구, 소금강산지구, 계방산지구로 구분된다.

오대산국립공원 내 월정사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1km 구간, 6ha 규모에 자리 잡은 1,700여 그루 전나무숲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나이 100년, 가슴높이 지름 40∼70cm, 높이 20~30m에 이르는 전나무가 숲길을 따라 도열하고 있어서 보는 이를 압도한다.

개중에는 나이 300년, 가슴높이 지름 1m나 되는 전나무도 눈에 띈다.
월정사 전나무숲은 고려 말 선승 나옹선사와 관련된 전설이 깃들어 있다.
나옹선사가 하루는 월정사에서 공양을 올리고 있는데, 소나무에 쌓인 눈이 그릇에 떨어져 공양을 망쳤다.
그러자 산신령이 화가 나서 나옹선사에게 소나무 대신 전나무를 심게 했다. 나옹선사가 처음 전나무숲을 일궜다는 이야기지만,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숲길에는 밑동 부분에서 부러져 나간 거대한 전나무 그루터기가 있다.
나이 600살 전나무가 2006년에 생애를 마감하고 덧없이 넘어지면서 남긴 잔재이다.
이곳의 오랜 숲나이를 어렴풋이 가늠해볼 수 있는 실마리다.

전나무 사이로 신갈나무·소나무·피나무도 적잖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오대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긴점박이올빼미,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 위기 동·식물도 터전을 잡고 있다.
월정사 전나무숲에는 2008년 황톳길이 조성되었으며, 자연환경안내원의 숲 안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안에는 천년 고찰 월정사, 상원사, 중대사, 북대사 등 불교문화 시설과 천혜의 비경을 품은 소금강,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선재길, 내린천의 발원지인 을수계곡,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질뫼늪, 소황병산늪, 조개동늪 등
경탄을 자아내는 자연경관이 가득하다.

Woljeongsa Needle Fir Forest
374-8 Odaesan-ro, Jinbu-myeon, Pyeongchang-gun, Gangwon-do

Pyeongchang Woljeongsa Needle Fir Forest is located in Odaesan National Park,
located in the center of Baekdudaegan Mountain Range. Odaesan Mountain has
a very high ecological value and has been famous as a center of Buddhist culture
since ancient times.
The splendid needle fir forest with over 1,700 trees located in a 1km section
from Woljeongsa Temple’s Iljumun Gate to Geomgang Bridge boasts one of the
largest in Korea. Needle fir with an average age of 100 years are lined up along
the forest path, giving those who walk through them a feeling of great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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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7 평창 월정사 전나무숲 map.JPG [37.9 KB] 첨부파일 다운로드 (다운로드 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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