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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수종: 가문비나무·낙엽송·대왕참나무·백합나무 등
·면적: 27ha
·조림연도: 1968년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허가제)
·관리기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043)8503-398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 산58-1 외 7필
(NAVI: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로 72(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 72 Suhoeri-ro, Suanbo-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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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보산(699m)의 수회리 쪽 자락에는 1968년 산림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채종원(씨앗숲)이 자리 잡고 있다.
씨앗숲은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나무 씨앗을 생산하는 숲이다.
씨앗숲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전국에서 우수한 형질의 수형목, 이른바 ‘엄마 나무’를 선정해서 복제한 나무들이다.
수형목은 생장이 왕성하고, 굽어지거나 비틀어지지 않고, 병충해에 걸리지 않고, 상당량의 종자가 달려야 하는 등 선발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이곳 적보산 씨앗숲에는 우리나라 채종원을 총괄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적보산 씨앗숲에는 잣나무·낙엽송·리기다소나무·리기테다소나무 등 침엽수 27종과 헛개나무·음나무·이팝나무 등 활엽수 20종의 씨앗숲이 있다. 1968년 조성된 낙엽송 씨앗숲(150ha)은 가슴높이 지름 50cm, 높이 3m, ha당 100그루,
1970년 조성된 리기테다소나무 씨앗숲(7ha)은, 가슴높이 지름 60cm, 높이 3m, ha당 200그루, 1977년 조성된 잣나무 씨앗숲(20ha)은 가슴높이 지름 50cm, 높이 3m, ha당 200그루, 2000년 조성된 백합나무 씨앗숲(7ha)은 가슴높이 지름 30cm, 높이 15m, ha당 250그루 상태를 이루고 있다.
이들 씨앗숲은 나무 키가 그리 크지 않으며 나무 사이 간격이 넓다.
이래야 씨앗을 채취하기도 쉽고 방재작업이나 제초를 하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적보산 씨앗숲에는 복제나무 숲인 클론보존원(11㏊)도 있다. 이곳에는 2,700그루의 수형목 복제나무가 엄격하게 보호되고 있다.
수형목이 손실되었을 경우를 대비해서 채종원을 만드는 데 쓰일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복제나무는 수형목의 가지 등을 잘라내 만든다.
채종원에는 종자 50t을 보관할 수 있는 종자보관실도 있다. 종자보관실은 종자를 보관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온도 4도, 습도 28%)을 항상 유지한다.

적보산 씨앗숲은 그동안 출입을 통제했으나, 2015년에 산림종자생명산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 숲체험코스(2km), 성인 숲체험코스(2km)를 전문 숲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볼 수 있다.


Jeokbosan Seed Forest
72 Suhoeri-ro, Suanbo-myeon, Chungju-si, Chungcheongbuk-do

Jeokbosan Seed Forest in Chungju is a forest that produces tree seeds to
create a healthy forest. The trees growing in the seed forest are cloned trees
selected from trees with excellent traits, the so-called ‘mother trees’, from all
over the country. The selection criteria for a tree are very strict, including that it
must grow vigorously, not bend or twist, be free from pests and diseases, and
produce a significant amount of seeds. The National Forest Variety Management
Center, which supervises all Korea's seed forests, is located here in Jeokbosan
Seed 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