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요수종: 보전
·면적: 1.1ha
·조림연도: 미상
·소유: 사유림(종중)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함평군청 061)320-2932
·주소: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상곡리 635
(NAVI: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상곡리 635)
★ 635, Sanggok-ri, Haebo-myeon, Hampyeong-gun, Jeollanam-do
---------------------------------------------------------------------------------------------------------------------------------
함평 모평마을 주변에는 너른 들이 펼쳐져 있고, 그 한가운데로 수량이 풍부한 하천이 흐른다.
농사를 지을 너른 평야와 강이 흐르는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뿌리내리고 살았다.
기록에는 고려시대 함평 모(牟)씨가 처음 마을을 만들었고, 조선 중기 문신 윤길이 제주도로 귀양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곳 풍경에 취해 정착하면서 파평 윤(尹)씨 집성촌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마을 주변 해보천을 따라 늘어선 모평마을 숲은 풍수지리상 마을의 부족한 기운을 보완해주는 수호림 성격이다.
500여 년 전에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되었다.
과거에는 이웃 성대마을까지 숲이 이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약 1ha 면적으로 줄어들었다.

모평마을 숲에는 높이 13m, 가슴 높이 둘레 5.5m에 이르는 500년 느티나무를 비롯한 느티나무 30그루,
뿌리를 깊이 내리며 염분과 병충해에 강해서 방풍림으로 많이 쓰이던 팽나무 12그루, 그리고 왕버들, 푸조나무 등 40여 그루가 남아
과거의 영화롭던 시절을 추억하고 있다.

모평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숲을 가꾸고 보전하고 있으며, 가끔 이곳에 모여 종중의 일을 의논하고 매년 농사의 수고를 위로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백중 행사와 시낭송회,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마을 숲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모평마을 숲의 노거수들은 역사적·문화적·생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었다.

모평마을은 100여 년 역사를 가진 한옥 5채를 비롯한 57채의 한옥, 누각, 정자, 원두막,
물레방아 등이 고풍스러운 전통 마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바닷물에 7년 동안 담그고 15년 동안 말린 소나무로 지었다고 전해지는
모평헌, 파평 윤씨 종가 등 한옥에서 묵으며 고택 체험을 할 수 있다.

Mopyeong Village Forest
635, Sanggok-ri, Haebo-myeon, Hampyeong-gun, Jeollanam-do

Hampyeong Mopyeong Village Forest has windbreak forests such as large
500-year-old zelkova trees and hackberry trees, which are 13m high and 5.5m
high around the chest. This village forest regularly holds the Daedong Festival
to pray for the well-being and prosperity of the village. The trees in this village
forest have been designated as a forest genetic resource protection forest and
a national forest cultural asset in recognition of their historical, cultural, and
ecological import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