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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비경에 감탄하며 클린하다.(2022.9.3.)
  • 작성일2022-09-05
  • 작성자 김**
  • 조회675
9.3.(토) 고향 친구와 함께 불광역에서 출발하여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까지 오른 후 청수동암문을 지나 보국문에서 정릉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였다.(트랭글 기준 10.66km)
오랜만에 찾아왔다고 북한산 신령님께서 흰점박이 구름을 수놓은 파란 하늘을 펼치고, 초록빛 숲 바다에 우뚝 솟아 저마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봉우리에서 바라보이는 북한산 능선을 비롯한 근교 산들은 목가적이었으며, 가을을 기다리는 야생화는 불어오는 바람따라 흥겹게 춤을 추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서 쓰레기가 적지 않으리라 생각은 했어도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가는 바윗 길 아래에 배낭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수십개의 페트병 무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문수봉에서 쓰레기 버린 사람들을 대표하여 비록 벌을 섰지만 탐방객들의 의식수준이 점차 높아짐을 실감하였으며 하산길에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분리 수거한 후 벗과 함께 마주친 막걸리잔에는 행복이 넘쳐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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