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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김선경 주임님 감사합니다.
  • 작성일2014-02-07
  • 작성자 피**
  • 조회2069
해마다 집 뒤에 있는 거대한 참나무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곳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는 여름철 천둥 벼락이 칠 때는 마당에도 나가지 못할 정도로 온가족이 두려워했습니다. 또 태풍이 불 때는 지붕으로 나무가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급기야 태풍에 세 그루 중 한 나무가 넘어져 뒷마당에 쓰러졌으나 다행히 집에는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올해 1월에 영주국유림관리소를 찾아가 우리집의 피해목 상황을 설명드리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국유림 관리소를 처음 방문했을 때, 저는 친절한 분들을 만나 피해목 제거 요청을 하고 문경으로 돌아오며 참 방문하기를 잘 했노라고 생각했습니다. 화장실 청소를 하시던 아저씨의 친절한 안내, 박해진님의 진지하고 친절한 접수와 김선경 주임님의 답사 약속을 받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월말 명절이 지나자 마자 김선경 주임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바로 오늘 두 그루 중 한 그루의 거대한 참나무를 안전하게 제거하였습니다. 나무에겐 더불어 살지 못하는 미안함이 가시진 않지만 그동안 두려움과 걱정이 끊이지 않았던 일을 말끔히 신속하고 안전하게 피해목을 정리해주신 김선경주임님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 오늘 영주국유림관리소로부터 큰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뿐만아니라 월요일에 다시 방문하셔서 나머지 피해목 한 그루를 마저 제거해 주시는 것 뿐만아니라, 이웃집에 독거노인으로 사시는 할머니 댁의 나무도 신청서를 직접 가져다주시고 신청만 하면 정리해주시겠다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민지원에 친절과 정성을 다하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선경 주임님! 건강하시고 늘 안전하게 대민지원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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