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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감동 받았습니다.
  • 작성일2014-01-22
  • 작성자 전**
  • 조회2409
2014년1월20일,21일 가족들과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으로 놀려갔었습니다.
눈까지 내릴줄은 몰랐습니다. 월욜 아침에 창밖을 보니 하얗더라구요.
한달전에도 옆차선에서 빙판길에 차가 미끌려 제 차를 박는 사고가 있었는데
산속으로 쭉쭉 올라왔는데 내려갈꺼 생각하니 눈물이 나올것같더라구요
아침에 차량이동 방송듣고 겁이 나서 제일 마지막에 내렸는데 차가 미끌리는 바람에
일행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내려놓긴 했으나 관리사무실에서 매표소 까지 또 내려가야되는데
내 눈앞에 있는 눈이 어찌나 야속하던지요.ㅠㅠ
숙소동에서 14개월 조카가 먼저 안겨서 내려왔는데 잠이 든 상황이였고 다시 숙소동으로 가서 다른
어린 조카를 대려와야되는상황이였고 차량안은 너무 추워 난감했는데
관리사무실에서 숙직실을 선듯 내어주셨어요. 거기서 2시간 가량 잤지요..
애들도 있고 눈 때문에 겁이 나서 못내려가겠다고 하니깐 직원분이 일반차량으로 먼저 운전을 해보고 오시겟다고 하세요..직원 한분은 내려가셨고 안전하다는 연락은 받았으나
그래도 겁먹은 표정을 하고 있으니깐 나머지 직원분께서 제 차량을 매표소까지 이동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무사히 잘 내려갔고 감사인사와 동시에 저희는 천천이 휴양림을 빠져나갔어요.
네비 도착지 설정을 안된 상태라 차를 잠시 대어놓고 설정을 하고 있었는데 10여분정도 정차를
하고 있었는데 반대쪽 차선에 차량한대가 서더니 직원이 마을입구에서 미리 기다리고 계시다가 안내려오니깐 걱정이되서 다시 올라오신거엿어요..
다시한번 감사말씀드렷고 그 챠량은 다시 턴해서 마을입구로 내려가시더라구요
우리 차량도 마을입구로 나오니깐 아까 그 직원차량이 또 기다리고 계셨고 저희가 완전히 빠져나가는거 보시더니 관리사무소로 향하시는데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이렇게 까지 신경을 써주실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성함을 못 여쭤 봤는데 20일 월요일 밝은 베이지색 파카 랑 검정색 파카 입으신 분이였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도 감사의 말씀 제가 대표로 전해드립니다.
그분들께 받았던거 저도 다른분께 그 마음 그대로 전달 꼭 할께요.
참 저는 그때 아반떼 지색 차량 운전자 입니다. 도움받아 집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여름에 다시 한번 놀러갔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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