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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수종: 자작나무
·면적: 6ha
·조림연도: 1992년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휴양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인제국유림관리소 033)460-8041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원대리 산75-22
(NAVI: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자작나무숲 안내소))
★ 760 Jajangnamusup-gil, Inje-eup, Inje-gun, Gang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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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원래 소나무숲이었다. 하지만 솔잎혹파리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소나무를 베어내고 1989~96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심어서 다시 숲을 조성했다.
활엽수이면서 차가운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자작나무는 이곳 지형에 빠르게 뿌리내리고 성장해서 군락을 이루었다.

이 가운데 1992년에 조림한 6ha의 자작나무숲이 2012년 산림청에서 선정한 명품숲으로 지정되었다.
높이 13m, 가슴높이 지름 14(6~36)cm의 자작나무 5,500여 그루는 원대봉 정상부의 해발 800m 부근에 서로 조밀하게 기대어 서서 실바람에도 이파리를 날리고,
환한 햇살을 숲길에 흩뿌린다. 그 덕분에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가려면 주차장에서 1시간~1시간 30분가량 걸어 올라가야 한다.
제법 가파른 구간도 있지만 잘 정비되어서 어린이와 노약자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자작나무숲에는 자작나무코스(0.9㎞), 치유코스(1.5㎞), 탐험코스(1.1㎞) 등 7개 탐방로를 따라 숲속 교실, 생태연못, 인디언집, 야외무대, 전망대, 쉼터 같은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자작나무숲 가운데 25ha는 유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을 주는 유아숲체험원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자작나무가 속삭이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숲 전체를 둘러보는 데 50분∼80분 정도 소요된다. 겨울철에는 일부 진입로가 통제된다.

인제 자작나무숲은 새잎 돋는 봄, 초록 그늘을 드리우는 여름, 연갈색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눈과 은빛 수피가 어우러진 겨울, 사계절 내내 독특하고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작나무숲에 매료되어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 100선’에 2015년부터 5번 연속 선정되었다.


Inje East Asian White Birch Forest
760, Jajangnamusup-gil, Inje-eup, Inje-gun, Gangwon-do

Inje East Asian white birch forest is a forest planted by the Korea Forest Service
in 1992, and the scenery of the forest filled with white-bark trees is spectacular,
as if a Taoist fairy dressed in white is flying in the sky. As Korea's representative
eco-tourism destination visited by many people from home and abroad,
it operates forest education programs to help infants' physical and mental
development, such as the Infants' Forest Experience Center, where infants can
experience various forest cul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