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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29.제주 족은노꼬매오름 삼나무·편백 숲
  • 작성자산림자원과 / 오태봉 / 042-481-4105
  • 조회156
·주요수종: 삼나무·편백
·면적: 55ha
·조림연도: 1970년대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경영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제주시청 064)728-8987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산138
 (NAVI: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산255-4
 ★ san255-4, Sogil-ri, Aewol-eup, Jeju-si, Jej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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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은노꼬매오름(높이 775m, 둘레 4,390m)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와 소길리 사이에,
바로 옆의 큰노꼬메오름과 나란히 솟은 오름이다. ‘족은’은 ‘작은’을 뜻하는 제주 말인데,
큰노꼬메오름에 견주어서 작다는 뜻이지 자체로는 높고 크고 가파른 산에 가깝다.
오름 정상부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 모양 분화구가 보이며, 제주 서쪽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다.

족은노꼬매오름은 대부분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1970년대에 55ha 면적에 조림된 삼나무와 편백이 우람하게 하늘 높이 솟아 있다. 또한 졸참나무·서어나무·고로쇠나무·곰솔이 군락을 이루고, 나무 밑동 사이를 고사리와 조릿대가 뒤덮고 있다.
삼나무·편백숲은 대부분 국·공유림으로, 산림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임도가 마련되어 숲길로 활용되고 있으며, 숲가꾸기 사업이 실행되고있다.

족은노꼬매오름 북쪽에는 너른 풀밭이 펼쳐지는데, 조선시대에 제주에 말을 기르기 위해 지정한 10곳의 목장 중 5소장이 있던 자리다.
목장 주변에는 돌담을 쌓아서 경계를 지었는데, 이 돌담을 잣성이라고 한다. 잣성은 해발고도에 따라 하잣성, 중잣성, 상잣성
으로 나뉘는데, 이곳은 상잣성에 속하며, 족은노꼬매오름 산책로에도 상잣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상잣길에는 지역주민들이 복원한 잣성이 쌓여 있어서 제주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정취를 한결 더 만끽할 수 있다.

족은노꼬매오름 일대에는 253ha 면적의 서부자연휴양림이 조성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잔디 광장, 오토캠핑장, 유아숲체험원, 어린이 체육·놀이시설, 무장애 탐방로, 스카이워크, 숲길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족은노꼬매오름은 큰노꼬메오름과 궷물오름으로 길이 이어지며,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천아계곡―임도 삼거리―노로오름 삼거리―보림농장 삼거리, 8.7km)과 연계해서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Jokeunnokomeoreum Forest
san138, Yusuam-ri, Aewol-eup, Jeju-si, Jeju-do

Jeju Jokeunnokomeoreum Forest was planted with Japanese cedar trees and
Hinoki Cypress in the 1970s. Most of the forests are so dense that they
cover the sky. A natural recreation forest is created in this forest, and there are
convenient facilities such as an infant forest experience center and a camping
site. Here, the trekking course that connects to the Hallasan Dulegil Trail is
preferred by many people. People who are not physically strong can walk quietly
along the forest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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